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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양키스와 계약 연장…4년 4000만달러

등록 2019.02.16 09:52:52수정 2019.02.16 0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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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투수로 거듭난 우완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25)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양키스와 세베리노가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 4년, 4000만 달러(약 452억 원) 규모다. 세베리노는 올 시즌 사이닝 보너스 200만달러와 연봉 400만달러를 받는다. 이후 연봉은 2020년 1000만 달러, 2021년 1025만 달러, 2022년 1100만 달러다.

5년째인 2023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구단이 계약 연장을 택하면 세베리노는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3년에도 양키스에서 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세베리노는 275만 달러를 받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세베리노는 525만 달러를 요구하며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양키스 구단의 제시액은 440만 달러였다.

하지만 세베리노와 양키스 구단은 연봉조정 대신 계약 연장을 택했다.

지난해 60만4975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세베리노는 올 시즌 10배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게 됐다.

2015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세베리노는 2017년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그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세베리노는 지난해에도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91⅓이닝을 던지면서 19승 8패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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