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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2월 무역적자 8개월래 최저…對중국 적자 28.2%↓

등록 2019.04.18 00:08:22수정 2019.04.18 0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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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월 무역적자 494억달러

對중국 무역적자 301억달러

【오클랜드(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미국의 2월 무역적자가 494억달러로 2018년 6월 이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미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9.04.17

【오클랜드(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미국의 2월 무역적자가 494억달러로 2018년 6월 이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미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9.04.17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국의 2월 무역적자가 494억달러로 2018년 6월 이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미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월의 무역적자는 전월에 비해 3.4% 감소했더. 또한 적자 규모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밑도는 수치이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2월 무역적자 예상치는 538억달러였다.

미국의 2월 무역적자가 줄어든 것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면서 대(對) 중국 상품수지 적자가 28.2% 급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2월 미국의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301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은 92억달러로 전월보다 16억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393억달러로 전월보다 15억달러 줄었다.

미국의 2월 전체 수출은 전월보다 23억달러 늘어난 2097억달러이고, 수입은 6억달러 증가한 259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처럼 호조를 보인 미국의 2월의 무역수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월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1분기 GDP는 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P 모건은 1분기 GDP에 대한 1분기 전망을 당초 2%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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