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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강승호, 음주운전 사고 적발 충격

등록 2019.04.24 2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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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 관리 소홀 죄송"

SK 강승호, 음주운전 사고 적발 충격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의 내야수 강승호(25)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강승호는 지난 22일 오전 2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면허정지 수준의 상태였다.

SK는 "소속 선수 관리 소홀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사과 드린다. 강승호의 음주운전에 대해 KBO에 자진 신고했고, KBO 징계와 별도로 구단차원에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승호는 올해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에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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