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변창흠 LH사장 취약계층 주거지원 현장 첫 방문

등록 2019.05.07 10:22: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숙인 거주 매입임대주택 찾아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변창흠 LH 사장이 7일 서울 구로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에서 취임 후 첫 취약계층 주거지원 현장 방문을 가졌다.

LH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쪽방과 비닐하우스를 시작으로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 시설 등 거주자에게 지난해 기준으로 8969가구의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변 사장이 이날 방문한 주택은 LH가 매입한 다세대주택 1개동을 노숙인 자활기관인 (사)길가온복지회가 임차해 노숙인의 주거와 자활을 지원하는 곳으로 보증금 50만원, 월 16만원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A(70)씨는 “사업실패로 노숙인 생활을 하게 됐지만 자활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증금을 마련하고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입주하게 됐다”며 “입주후에는 경제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끊어졌던 가족관계도 회복해 주거안정이 가져온 삶의 의지와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변창흠 LH사장은 “37만이 넘는 가구가 주택이 아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거취약계층은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하기 어렵다”며 “LH는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주거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올 상반기 주거복지재단 및 사회적 경제주체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안내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