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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NC전 6이닝 7K 무실점…4승 달성(종합)

등록 2019.05.22 2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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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9.05.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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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영건 안우진(20)이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안우진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안우진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⅓이닝 9피안타 9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이에 키움 장정석 감독은 다음 등판 이후 한 차례 휴식을 주기로 했다. 체력 안배 차원의 휴식이다. 장 감독은 "구위는 괜찮지만 공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2회초를 제외하고 5회까지 매회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위기를 넘기고 팀에 리드를 안겼다. 위기 상황에서 수차례 삼진을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안우진은 1회 박민우와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태진에게 도루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에 분발한 안우진은 노진혁과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이우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9.05.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키움 선발 안우진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안우진은 3회 야수 실책으로 박민우를 출루시킨 후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베탄코트와 이우성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안우진은 4회 2명을 출루시키고도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5회 역시 권희동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이우성을 범타로 처리했다.

안우진은 6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마운드를 대려갔다.

최고구속 153㎞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투구수는 102개(스트라이크 67개)였다. 시즌 4승째(4패)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15로 끌어내렸다.

키움은 7회부터 이영준(1이닝 무실점), 한현희(⅔이닝 무실점), 조상우(1⅓이닝 4피안타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경기를 끝냈다.

키움은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시즌 29승 22패를 기록한 4위 키움은 3위 NC(28승 20패)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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