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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숨은 역사…양성현 작가 '그길, 걷다보면' 출간

등록 2019.06.26 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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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양성현 작가는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에 대해 다른 시각이 투영된 책 '그길, 걷다보면'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06.26 (사진=양성현 작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양성현 작가는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에 대해 다른 시각이 투영된 책 '그길, 걷다보면'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06.26 (사진=양성현 작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역사를 비틀고 숨은 영웅을 찾아낸 책 '그길, 걷다 보면'이 출간됐다.

양성현 작가는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에 대해 다른 시각이 투영된 역사서 '그길, 걷다보면'을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은 기존의 역사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시각을 담고 있다.

임진왜란을 극복하게 만든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는 유성룡을 미화하지 않고 조선왕조실록 등을 근거로 전쟁을 막지 못한 무기력한 정치인, 전란의 책임자로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책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전쟁을 예측하고 대비한 숨은 영웅 '의병의 선각자 송천 양응정'을 비롯해 고경명, 최경회, 김천일, 조헌, 신립, 송제민, 안중묵, 양산숙 등을 주역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 사건에 초점을 맞춰 임진왜란 발발 1년 전과 2차 진주성전투 이후의 상황 등을 묘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직전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동인과 전쟁 대비를 주장하다 관직에서 물러난 서인계 선비들이 의병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양성현 작가는 "이 책은 415년 동안의 역사를 하나하나 따라 가며 조명하고 있다"며 "새로 쓰는 임진왜란 전후 숨은 역사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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