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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9일 3개 전통시장 특별행사 개최

등록 2019.06.26 14: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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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 열려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9일 전통시장인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에서 동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원시장에서는 도림천이 보이는 다리 위 도로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행사를 진행한다. '신원시장 주차장파티', '신원시장 다리콘서트' 등 도로변 주차장 거리를 활용해 파티거리를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시장안 먹거리를 사서 야외 주차장 도로변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다리 밑 도림천을 바라보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장바캉스 티켓 이벤트도 준비해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일정금액의 티켓을 증정한다.

신사시장에서는 인근에 거주하는 국내인, 외국인 등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주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시장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1~10번까지 적혀있는 있는 쪽지를 시장 곳곳에 숨겨 놓고, '보물쪽지'를 찾아온 주민들에게 상품내역이 적혀 있는 '선물쪽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외국인들을 주 대상으로 '도전! 미션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장보기 행사 전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미션을 받고 이에 알맞은 장을 보는 행사로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헌시장'은 시장데이트, 짝궁데이 등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시장입구와 시장 내 테이블을 배치, 행사 당일에 배부하는 도시락 용기를 이용해 방문객들이 먹거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 방문객들에게 인화 사진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장 내에서 커플이벤트와 상품권 행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젊은 커플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시장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전통시장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볼거리·즐길거리·먹을 거리가 풍부한 오감만족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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