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세요 '공공 스포츠 클럽'···최대 3년간 9억원 지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19년 제2차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한다.

공모 기간은 26일부터 8월9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8월7일부터 9일까지다.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총 3단계(서류·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8월23일에 최종 선정 클럽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체육전문단체, 대학교, 체육중·고등학교 등 교육단체, 프로구단, 체육 관련 비영리법인이 대상이다. 신청단체는 공공체육시설 등 안정적인 시설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3년간 최대 대도시형은 9억원(연 3억), 중소도시형은 6억원(연 2억)을 지원받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공모에 관한 설명회를 다음달 3일(천안)과 4일(안동) 열 예정이다. 스포츠클럽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국정과제 72번)를 만들기 위한 체육정책 사업의 하나로 공공스포츠클럽 지원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9개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