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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스, 가정폭력 협약 위반으로 20경기 출장 정지

등록 2019.08.18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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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 LA 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

【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 LA 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23)가 가정폭력 협약 위반으로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우리아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우리아스는 징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사무국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우리아스가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정책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그 결과 우리야스가 정책을 위반했고, 이 같은 징계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리아스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서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동행한 여성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우리아스는 보석금 2만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당시 5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 포함돼 이번 징계는 15경기에만 나서지 않으면 된다.

다저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실망스럽고,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한다. 우리아스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우리아스는 올 시즌 27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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