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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로2020 본선행…데헤아는 부상

등록 2019.10.16 0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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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본선 확정

【솔나(스웨덴)=AP/뉴시스】드리블하는 스페인의 티아고 알칸타라(오른쪽).

【솔나(스웨덴)=AP/뉴시스】드리블하는 스페인의 티아고 알칸타라(오른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페인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본선 무대를 밟는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예선 F조 8차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승점 20(6승2무)이 된 스페인은 2위 스웨덴(승점 15·4승3무1패)과 5점차를 유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상위 2개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10개조가 경합을 벌이는 유로2020 예선에서는 각조 상위 2개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4개팀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현재까지 유로 2020 본선 확정팀은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6개팀이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홈팀 스웨덴이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스웨덴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마르쿠스 베리(크라스노다르)의 골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베리는 혼전 종 흐른 공을 머리로 마무리했다.
【솔나(스웨덴)=AP/뉴시스】부상으로 빠지는 다비드 데 헤아(왼쪽 두 번째).

【솔나(스웨덴)=AP/뉴시스】부상으로 빠지는 다비드 데 헤아(왼쪽 두 번째).

끈끈한 수비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스페인은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골문을 열었다. 파비안 루이스(나폴리)의 땅볼 크로스에 호드리구(발렌시아)가 오른발을 갖다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골키퍼도 맥없이 당했다.

한편 스페인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유)는 후반 15분 부상으로 케파(첼시)와 교체됐다. 데 헤아는 스스로 걸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에 따라 21일로 예정된 맨유-리버풀전 출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본선행을 결정한 J조의 이탈리아는 리히텐슈타인을 5-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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