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9 프리미어12 한일전' 중계 시청률 14% 자체 최고

【도쿄=AP/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3-5로 뒤진 9회초 침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19.11.17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일전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2019년 '프리미어12' 결승전 중계 방송 시청률을 10%대로 올려놨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7일 저녁 6시25분에 SBS TV에서 방송한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대한민국: 일본'이 전국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16일 SBS TV에서 저녁 6시40분에 방송한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일본' 중계 방송 시청률 10.1%에서 4%포인트 올랐다.

이날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 대 5로 역전패를 했지만, 중계방송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찍었다. 전날 중계한 슈퍼라운드 경기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8 대 10으로 졌지만, 한일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427만 명이 시청한 이 날 방송에서 50대 남성 시청자가 가장 많이 봤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한일전 야구 경기는 50대 남자 시청률은 13.9%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