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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주행중인 택시에 방화 추정 화재…승객 사망

등록 2019.12.05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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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남 거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거제소방서 제공)

4일 오후 경남 거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거제소방서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50분께 거제의 한 해수욕장 근처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나 남자승객 A(60)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기사(66)는 불이 나자 곧바로 차를 세우고 탈출해 머리카락이 일부 그을린 것 외에는 다치지 않았다.

불은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3시20분께 꺼졌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1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플라스틱 통을 들고 탑승했다"는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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