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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폭염이동응급쉼터 운영…코로나19 예방키트 배부

등록 2020.06.08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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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폭염이동응급쉼터를 마련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폭염종합대책 핵심사업은 ▲폭염이동응급쉼터 운영 ▲서리풀 양산 대여 ▲폭염키트 배부 ▲열섬저감 차도블럭 설치 ▲양재천 수변무대 분수 설치 ▲폭염저감 차열도료(쿨루프) 도포 등이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폭염이동응급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폭염이동응급쉼터 내에는 생수 등 냉방물품과 덴탈마스크가 비치된다. 더위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도 줄인다.

구는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서리풀 양산 대여를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18개 동주민센터에 각 200개씩 총 3600개가 비치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언제든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폭염특보가 예상되는 7월부터 폭염취약계층에게 폭염키트가 배부된다. 폭염키트는 비말차단 능력이 뛰어나면서 비교적 호흡이 편한 덴탈마스크 10매로 구성된다. 코로나19 방역과 연계하는 차원에서 4회에 걸쳐 50만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도시열섬 저감을 위해 양재역 12번 출구 앞 음악 산책길 일대와 서초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폭염저감용 차도블럭으로 포장·개선한다. 또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7개소 옥상에 쿨루프를 도포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공원·양재천 쿨링포그, 서초에코쉼터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본 후에 운영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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