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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AI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후보 면역원성 확인"

등록 2020.11.17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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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mRNA 백신 후보 도출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아이진과 공동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아이진과 공동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는 아이진과 공동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양사가 실험 중인 백신은 미국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유사한 mRNA 백신이다. 팜캐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mRNA 서열을 최적화해 개발됐다.

팜캐드는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백신 항원을 모델링하고,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Molecular Dynamics Simulation)을 거쳐 안정적인 백신 항원 후보군을 도출했다.

도출된 후보군(단백질)을 mRNA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인체 내에서 불안정한 mRNA의 약점을 개선하는 코돈 최적화(Codon Optimization)를 수행한 최적의 후보물질이다.

팜캐드는 AI를 활용해 더욱더 효과 높은 항원 후보군을 이른 시간 안에 도출해 아이진에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임상시약 생산과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한편, 팜캐드는 신약 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항암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NOAC(혈액항응고제) 등 다양한 치료 분야를 연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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