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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범죄 잡는 최첨단 AI 기술 일반에 공개한다

등록 2021.03.23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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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범죄·치안관련 기술 전시 및 상담

치안 민원응대 폴봇 서비스 개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치안 민원응대 폴봇 서비스 개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 참가해 최신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나선다.

공개하는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 ▲지능형 범죄 위험도 예측기술 ▲치안 민원응대 폴봇(Pol-Bot) 기술 등이다. ETRI는 유망기술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설명회도 한다.
 
인공지능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은 사람의 얼굴정보를 카메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AI 기술이다.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패션 조언이나 출입관제 보안, 범죄인 검색, 감염병 접촉자 판별도 가능해 코로나19 등 팬데믹 관련 분야에도 효과적 활용이 가능하다.

지능형 범죄위험도 예측 기술은 범죄위험상황을 초기에 인지해 실시간 범죄위험을 판단하고 대응키 위한 기술이다. 112 신고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기술로 향후 경찰이 신고접수 시 범죄유형과 대응코드 조기 판단, 예측된 신고 수에 따른 순찰 경로 최적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안 민원응대 폴봇 기술은 대화형 음성 챗봇 기술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치안분야 전화 민원상의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 의도를 파악, 민원 시나리오별 치안 지식을 활용한 '양방향 음성대화'를 수행한다.

 단순 민원은 기다림없이 빠르게 인공지능 폴봇이 응대토록해 복잡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단순민원 전화상담, 대화형 학습도우미, 실버세대 말동무, 지역관광안내 서비스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ETRI는 이와 함께 ▲비정형 동적환경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작성 및 전역 위치인식 기술 ▲다양한 영상 조건에서의 딥러닝 기반 휴먼행동 인식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및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운전자 모니터링 및 제어권 전환 에이전트 기술 등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도 한다.
 
ETRI 김명준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와 국민을 연결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연구진의 값진 성과전시를 통해 AI의 상용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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