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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BMW 전기차 담당 전 고위임원 영입

등록 2021.06.11 1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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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창업자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2019년 11월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행사에서 기차 스타트업 카누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랜츠가 전기밴을 보여주고 있다. 2021.06.1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2019년 11월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행사에서 기차 스타트업 카누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랜츠가 전기밴을 보여주고 있다. 2021.06.1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애플이 독일 자동차 BMW 전 고위임원을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기술정보(IT) 전문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은 BMW에서 전기차 사업을 담당했던 전 부사장이자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랜츠를 영입했다.

크랜츠는 BMW 시절 전면 전기차인 BMW i3와 하이브리드 i8 스포츠카 출시를 이끌었다. 2016년 BMW를 떠나 이듬해 카누를 세웠다.

이번 영입은 애플이 전기차 업계에 뛰어들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올해 초 복수 미국 언론은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를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애플은 이미 2014년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인 '타이탄'에 착수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2월 한국의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애플카 생산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시장이 요동쳤다. 하지만 양사는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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