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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현장엔 워터보이가 있다

등록 2021.07.28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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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근로자에 얼음물 등 제공

[서울=뉴시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리모델링 현장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는 워터보이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리모델링 현장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는 워터보이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건설의 보건안전 관리자는 현장에 얼음물 탱크로 무장한 '워터보이'로 변신했다.

28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워터보이는 폭염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 베스트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국내 현장에는 근로자 쉼터와 언제든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제빙기,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 등이 마련돼 있다.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현장 별로 아이스크림 또는 수박 화채를 제공하기도 한다.

언제든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개수대를 설치, 폭염에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 혹서기 취약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작업 투입 전 체온과 혈압 등을 측정하는 간이 건강상태 확인 서비스도 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인 만큼 각 현장 상황에 맞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휴식시간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며 "열사병, 질식,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도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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