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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버디 덕에…욘 람, 美 PGA 선정 올해의 선수

등록 2021.09.08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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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 획득…2위는 70점 얻은 디섐보

[애틀란타=AP/뉴시스] 욘 람(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photo@newsis.com

[애틀란타=AP/뉴시스] 욘 람(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수습 기자 =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8일 미국프로골프협회는 "람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75점을 얻어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람은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람은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우승으로 30점, PGA투어 상금 부문 1위로 20점, 평균 타수 1위로 20점 등 70점을 얻었다.

1위를 가른 것은 PGA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18번 홀의 버디였다.

당시 우승은 10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차지했지만, PGA는 이스트 레이크에서의 실제 타수를 계산해 포인트를 지급했다. 그래서 대회에서 14언더파 266타를 친 람과 케빈 나(미국)가 각각 5점씩을 얻었다.

총 75점을 얻은 람은 70점을 받은 브라이슨 디섐보를 5점 차로 따돌렸다.

디섐보는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으로 30점,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0점을 얻었다. 이어 평균 타수 4위로 14점, 상금 3위로 16점을 얻어 총 70점을 획득했다.

이어 60점을 얻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 54점을 얻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PGA투어는 이날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람과 캔틀레이. 디섐보, 모리카와, 그리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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