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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일본 대기업 경기지수 +3.3..."3분기 만에 플러스"

등록 2021.09.13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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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일본 대기업 경기지수 +3.3..."3분기 만에 플러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1년 7~9월 분기 대기업 전산업 경기판단 지수(BSI)는 플러스 3.3으로 전기 대비 8.0 포인트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재무부와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4~6월 분기 BSI는 마이너스 4.7이었다. 선행 10~12월 분기 BSI는 플러스 6.8로 예상됐다.

7~9월 분기 경기판단 지수 내역을 보면 대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플러스 7.0, 서비스업은 플러스 1.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산업은 마이너스 18.0으로 저조했다.

반도체와 자동차용 부자재 등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2분기 만에 플러스 서비스업 경우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생산 기계기구 제조업이 플러스 30.5, 컴퓨터와 스마트폰용 반도체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 기계기구 제조업이 24.4로 상승에 기여했다.

서비스업은 광고수익이 신장세를 보인 정보통신업이 플러스 8.5, 자동차용 부자재 등이 늘어난 도매업이 플러스 6.8을 나타냈다.

2021년도 설비투자 전망은 전년도에 비해 6.6% 증가다. 전번 조사에선 7.4% 증대였다.

경기판단 지수는 체감경기가 '상승'이라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하락'이라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차감한 수치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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