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소미, 하나금융 챔피언십 2R 선두…시즌 3승 정조준

등록 2021.10.01 19:1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승은 운과 하늘이 정해주는 것…후회 없는 경기 하겠다."

[서울=뉴시스]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1 1라운드 2번홀에서 이소미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1 1라운드 2번홀에서 이소미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소미(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1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이소미는 공동 2위 이민지(25), 이다연(24)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KLPGA 투어 시즌 3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던 이소미는 2라운드에 앞서 1라운드를 치러 2타를 더 줄였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친 이소미는 2라운드 강행군 속에서 4타를 더 줄였다.

이소미는 "1라운드 잔여 경기 4개 홀을 치고 전반 9개 홀을 칠 때 힘들어서 그린 경사가 잘 안 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쉴 때 퍼트 연습을 했다. 그래서 후반 9개 홀은 그냥 이렇게만 치자 하고 마음을 편하게 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우승 목표에 대해 "3승 도전이 부담되긴 하는데, 사실 2승을 했을 때도 우승을 생각하지 않았다. 우승은 운과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후회 없는 라운드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이민지와 이다연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한솔(25)과 정윤지(21), 임희정(21), 성유진(21)은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