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팬들과 함께하는 ‘V1 페스티벌’ 개최

19일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4차전 경기. 8대 4로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 위즈가 19일 팬들과 함께 ‘V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V1 페스티벌’은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 이강철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카 퍼레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선수단은 수원 화성 관광 명소 순환 열차인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 시립미술관부터 팔달문, 행리단길, 장안문, 화서문 등을 거치는 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카 퍼레이드 중간에는 애장품 경매 및 퀴즈게임으로 팬들과 호흡하고, 중간 거점에서는 게릴라 파티로 수원 시민들과 함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축하할 계획이다.

카 퍼레이드가 끝나면 본격적인 V1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신청 팬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 수원시 무예24기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신인 선수들은 ‘루키 카페’를 직접 운영해 팬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KT 만의 시상식도 열린다. ‘kt wiz Awards’를 통해 올해의 명장면, 올해의 선수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특별 축하 공연과 김주일 응원단장과 레이디위즈의 V1 응원전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2부 페스티벌 종료 후에는 매년 진행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산타’를 개최한다. 구단과 수원시는 후원품과 감사패를 교환하고, 선수단은 수원 사회복지기관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행사는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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