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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앨버트로스될 뻔한 이글 '올해 최고의 샷'

등록 2021.12.24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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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샷 선보인 대회서 우승한 코다…세계랭킹 1위 올라

2위, 필 미컬슨 50세 챔피언 만든 샷…3위는 빅토르 호블란

[존스 크리크=AP/뉴시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우승한 넬리 코다. 2021.06.27.

[존스 크리크=AP/뉴시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우승한 넬리 코다. 2021.06.27.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넬리 코다(23·미국)가 여자 골프 세계 1위로 오르면서 선보인 이글 샷이 2021년 세계 최고의 샷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4일(한국시간) 2021년 골프 대회에서 나온 샷 '베스트 15'를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코다의 샷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5번홀(파5)에서 7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50㎝ 옆으로 붙여 이글에 성공했다. 그대로 홀인됐으면 앨버트로스(-3타)가 될 뻔한 그림같은 샷이었다.

세계 3위였던 코다는 이 샷을 선보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9년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11개월 동안 세계 1위를 유지해왔던 고진영(26)은 코다에게 정상을 내줬다.

[서울=뉴시스] 골프채널 선정 2021 베스트샷 주인공 넬리 코다 (사진=골프채널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골프채널 선정 2021 베스트샷 주인공 넬리 코다 (사진=골프채널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선정된 '베스트 15' 2위의 주인공은 필 미컬슨(51·미국)이다. 그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4라운드 5번 홀(파3) 벙커에서 곧바로 버디로 연결한 샷을 선보였다. 미컬슨은 이 샷으로 50세에 메이저 챔이언이 됐다.

3위는 빅토르 호블란(24·노르웨이)이 지난 9월 투어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샷이다. 그가 1라운드 5번홀(파4)에서 친 티샷이 나무 아래로 들어갔지만, 그린을 향해 친 샷이 128야드를 날아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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