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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블랙리스트' 관련 野의원 수사…文정권 윗선 수사 개시

등록 2022.06.14 21:05:13수정 2022.06.14 2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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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지난해 10월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지난해 10월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위용성 이소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야당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 중이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검찰은 박 의원이 행정관 시절 산업부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 종용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박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면서, 향후 수사가 속도를 붙을 전망이다.

한편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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