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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캐스팅보트' LG, 최종전서 정상 라인업 가동

등록 2022.10.11 1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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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좋은 마무리 보여드리는 게 우리가 할 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심판진과 인사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2.09.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류지현 감독이 경기 전 심판진과 인사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2.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순위는 확정됐지만, 부담은 가시지 않는다. 캐스팅보트를 쥔 LG 트윈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이미 2위를 확정한 LG는 이날 경기 승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KT는 다르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에 올라있는 KT는 이날 이기거나 무승부를 거둬야 그대로 시즌을 마감한다. 만약 KT가 패하면 키움 히어로즈가 3위로 올라가고, KT는 4위로 내려앉는다.

LG로선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경기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시즌을 운영해온 것처럼 흐름에 맞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와 상관없이 우리에게도 시즌 최종전이다. 홈 팬들이 기대하고 오실거고, 우리는 좋은 마무리를 보여드려야 한다. 우리가 해야할 부분"이라고 보탰다.

선발 라인업도 베스트로 짰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 중심 타선을 이룬다. 하위타선은 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으로 이어진다.

한편, LG는 이날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낸 뒤 하루 휴식 후 13일부터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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