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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강행한 장사는 참패…백종원 "매출 올라가니 겉멋 들어"

등록 2023.06.19 1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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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사천재 백사장' 2023.06.19 (사진= 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사천재 백사장' 2023.06.19 (사진= tv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백종원이 부대찌개, 짜파구리, 해물라면으로 마지막 장사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은 7일차에 쓴 결과를 받았다.

올라가는 매출에 직원들을 설득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저녁 장사에 나섰지만 손님이 많지 않았다.

사실 이날 축구 경기가 있었으며, 나폴리에는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결국 2시간 30분만에 장사를 접은 백종원은 "매출이 올라가다 보니 겉멋이 들었다. 무조건 잘될 거라는 허황된 꿈을 꿨다"며 자아 성찰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주저앉지 않고, 전날 반응이 좋았던 부대찌개와 짜파구리, 해물라면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날 백반집을 다녀갔던 손님들이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면서 가게 안은 만석이 됐다. 생애 처음 부대찌개와 짜파구리, 해물라면을 맛본 나폴리 사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국밥처럼 부대찌개에 밥을 말아 비워내는가 하면, 해물라면이 "맵다"면서도 남김없이 다 먹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짜파구리가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음식임을 알아본 손님들은 건더기까지 긁어 먹었고, "열 그릇도 먹겠다"며 맛에 빠진 손님도 있었다.

과연 백종원이 매출액 1300유로를 돌파, 연 매출 5억원의 한식당 창업 미션을 완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에 이목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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