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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찾은 국민의 당
보수층 공략 나섰다

국민의당은 24일 대구를 찾아 보수층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통합'을 강조하며 지지를 TK 표심에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동대구역 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순회 대구·경북 최고위회의'에서 "통합은 공정의 결과다. 공정한 사회라야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 국가 통합을 위해서도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게 절실하다"며 "산업화, 민주화 세력을 넘어 미래 세력으로 리더십이 교체 돼야한다. 전 공정 통합 미래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전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 시민과 경북도민이 이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다. 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의 경제가 가장 어렵다. 대구는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을 배출할 만큼 단단한 지지층이 있지만 여당은 그래서 오히려 관심이 없고 야당은 포기해버린 도시가 됐기 때문"이라며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당을 제2당으로 만들어주신 대구 시민들의 표심은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숙제를 주신 것이다. 저와 국민의당은 오늘 최고위를 계기로 대구·경북 발전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한다"고 호소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권위주의 시절엔 전통적 야도(野道)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혁신운동의 본산이다. 전 대학 다닐 때 방학마다 이곳 대구에 와서 성지순례하듯 민주화 운동 선배들 찾아뵙고 사랑받으며 공부하던 곳"이라며 "선비 정신의 표본이자 민주화의 본고장인 이곳 대구·경북에서부터 이번 대선을 통해 진짜 정권교체에 앞장서서 국민주권 시대를 열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열기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대구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꼴찌다. 제가 처음 국회의원 됐을 때인 1993년부터 지금까지다. 전국 평균 수준인 민간 소비 지출로 버티고 있을 뿐"이라며 "독자적 생산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부터 중소기업 강국을 이뤄 일자리가 풍부한 대구·경북을 이루고자 한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 분권이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박지원 대표는 "대구는 과거 야도로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위해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최근 '여도'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대구·경북에서 당선시켜주셨지만 결국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대구·경북시·도민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 개혁을 위해서 대구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금년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의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대구 시민의 성원을 바라고 또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국민의당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며 ▲대구-광주 간 철도 건설 추진 지원 ▲당 대구·경북 특별위원회 구성 ▲당 대구·경북 정책 담당자 배정 등을 약속했다. chaideseul@newsis.com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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