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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4-10

10:51:18

경기

"세상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경기북부 투표소 발길 이어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하나 둘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장에 도착한 유권자들은 가방에서 신분증을 꺼낸 뒤 줄을 서서 한 명씩 차례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거사무원들은 신분증을 확인한 뒤 투표 용지를 건네며 투표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유권자들은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해 마지막까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시민들은 "세상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 "시민들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 신곡1동 제7투표소도 차분한 분위기 속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 시민은 "총선을 통해 자녀에게 투표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지역과 나라를 위해 진심을 담아 일할 수 있는 인물들이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고양시에서는 식사동 제2투표소 입구에서 진행된 출구조사 활동을 두고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도 있었다. 선관위는 투표소와 5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출구조사 진행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본 투표율은 오전 10시 기준 9~13%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경기북부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고양시의 경우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산서구가 각각 10.6%, 10.6%, 10.8%를 기록하고 있다. 포천시는 13%, 의정부시는 10.4%, 파주시는 10.7%, 양주시는 9.8%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9.6%이고 반면 연천군은 13.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본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04-10

07:35:43

경기

새벽부터 '소중한 한 표'…"시민이 바라는 제22대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 경기도내 326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동이 트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도내 곳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 시작 20분 전인 오전 5시40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정자1동제1투표소는 투표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유권자들은 오전 6시가 되자 차례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확인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소로 들어갔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는 절차가 있어 등재번호를 알아야 한다. 등재번호가 적힌 투표안내문을 가져오거나 찍어온 시민도 있었지만, 번호를 몰라서 한참이나 확인하는 시민도 있었다. 가장 먼저 투표하고 나온 이모(67)씨는 "당리당략을 떠나 나라를 걱정하고 나아갈 수 있는 바른 정치를 할 사람이 당선되길 바란다"면서 "청년 일자리, 신혼부부 주거문제 등이 해결돼서 젊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아이낳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출근길에 투표소에 들른 김모(58·여)씨는 "제대로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요즘 실업자도 너무 많고, 물가도 오를 대로 오르고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민생 문제를 정치가 풀어가길 바란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선거운동 기간 '정권 심판'과 '국정 안정'이 맞붙어 정쟁이 부각된 만큼 유권자들은 '정치 싸움'에 싫증을 내기도 했다. 안모(69)씨는 "내가 무엇을 공약하고 어떻게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지 얘기해야 하는데 심판이니 거짓말이니 하면서 서로 물어뜯는 말들뿐이다.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 모두 국민을 위해, 나라 발전을 위해 애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모(65·여)씨도 "요즘 뉴스 보기가 싫다. TV 틀면 매일 싸우는 얘기뿐"이라며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진짜 우리 동네를 위해서, 수원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고민하는 이야기가 없어서 아쉽다"라고 했다. 수원 호매실에 거주하는 강모(65)씨는 94세 노모를 투표소에 모셔다드리기 위해 일찍부터 움직였다. 강씨는 "혼자 투표하러 가실 수 없어서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아침시간에 모시고 나왔다. 연세가 많으셔도 투표는 꼭 하신다"라며 어머니를 부축하고 투표소로 들어갔다. 난처한 상황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윤모(54·여)씨 부부는 등재번호를 확인하다 투표소를 잘못 찾은 것을 알았다. 그는 "지난 선거 때 여기서 투표한 기억이 있어서 왔는데 아니었다.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사람을 뽑으려고 공약집도 꼼꼼하게 보고 나왔다. 가까운 곳이니까 빨리 가서 투표해야겠다"라고 말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같은 날 오전 5시40분께 화성시 송화초등학교에 마련된 병점1동 제4투표소는 선거사무원의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이른 시간부터 투표를 위해 긴 줄이 늘어선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일부 2~3명 시민이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손에 꼭 쥔 채 문 앞을 서성거리기도 했다. 최모(42)씨는 "사전투표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 못해 본투표일에 일찍 왔다"며 "선거 기간 만큼은 국민이 주인이지 않냐.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될 후보자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말에 최씨는 "국회의원은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선거 기간에는 국민만 바라본다고 하더니 매번 선거 끝나면 뒷전이 된다. 제발 그런 정치인은 당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전 6시, 선거사무원의 "선거 개시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투표소 문이 열렸다. 투표 시간이 되자 시민 20여 명 발길이 이어지면서 투표소 앞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박모(32·여)씨는 "걱정,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가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화성, 나아가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국회의원이 당선돼 국민 삶을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다수 시민이 투표소 앞에 있던 취재진에게 다가와 'GTX-C 연장 해결', '군공항 소음 문제 해결', '부동산 안정화' 등 여러 소망을 전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본인 지역 선거구 내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si.nec.go.kr),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 출생자 포함) 국민은 모두 투표할 수 있으며,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에 방문하면 된다.

04-10

05:00:00

경기

'선택의 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경기 투표소 3263곳

경기지역 60명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1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내 투표소 3263곳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과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뒤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해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 시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해야 한다. 비례대표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할 때 2개 이상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울러 선관위는 ▲투표소 안팎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는 행위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이중 투표 가능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선거일에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행위 등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하거나 선거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04-09

22:47:39

경기

[총선 D-1]선관위, 안산갑 투표소에 양문석 '재산 축소신고' 공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투표 당일인 10일 경기 안산갑 투표소 입구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붙이기로 했다. 9일 선관위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양 후보의 재산 신고와 관련한 이의제기가 들어와 확인한 결과, 재산 신고 내역이 사실과 달라 거짓이라고 결정이 나서 규칙에 따라 공고를 붙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선거구 내 투표소에 1매씩 붙일 것"이라며 "선관위가 지금 (공고문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공고문은 선거일 이후 철거된다. 앞서 경기 안산 상록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양 후보를 안산 상록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격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해당 아파트는 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이들은 소유 아파트를 공시가격인 21억56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2020년 8월 당시 실제 매입가는 31억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 시행규칙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공시가격과 실제 거래가격 가운데 높은 가격을 소유 부동산으로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04-09

17:54:33

경기

국힘 김성원 SNS 게시물 조회 392만회, 유권자 큰 관심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의 SNS 게시물이 392만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김성원 후보의 SNS에 따르면 김 후보가 약 한 달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33개 영상 누적 조회 수가 유명 연예인에 버금가는 392만 회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는 SNS 게시물을 통해 신선한 공약 발표와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특히 김 후보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앞이나 학원가 근처를 지날 때면 수많은 학생에게 둘러싸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중 학생들이 다가와 반갑게 인사할 때면 가슴 뜨거운 고마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우리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조용한 선거운동을 전개해 관심을 받았다. 소란스러운 출정식을 환경정화 봉사로 대체한 김 후보는 시민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민생 속으로 들어갔다. 김 후보는 "물은 깊을수록 소리가 없는 법"이라며 "상대를 비방해 얻는 반사이익 없이도 오직 ‘실력’과 ‘성과’로 상대 후보를 압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후보가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는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을 공유하면서 남병근 후보가 은통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유치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의 현수막 수십 장을 도로변에 내걸고 이동 차량에 부착, 흑색선전을 도모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전혀 근거 없고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04-09

16:43:39

경기

여, 민주 김병욱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김 "선관위에 소명"(종합)

국민의힘은 9일 김병욱 성남 분당을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자신의 성과를 과장되게 홍보했다며 김 후보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즉각 '네거티브 공세'라며 이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이조심판특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를 대검찰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국토부와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선도지구 최다지정 및 연 1회 추가 지정을 이끌어 내었습니다'라고 기재했다"며 "김병욱 후보가 기재한 선도지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지정되는데, 이 법령은 오는 4월27일 시행 예정으로 '선도지구'는 지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올해 말 경 지정될 선도지구를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본인의 업적으로 공보물에 확정적으로 기재하였기에 명백히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것"이라며 "이러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려 선거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봤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추가로 논평을 내고 "선거에 근접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유권자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의 업적 등 후보자의 행위에 대한 사항으로 피고발인의 범죄는 죄질이 중하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에게 욕설과 폭행이라는 충격적인 행동을 하고 허위사실공표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김병욱 후보의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곧바로 "지난 2일 경기도 선관위에 소명한 건"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이 첨부한 내용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저희 분당에서 선도지구가 최대한 많이 선정돼야 된다는 요구를 장관님한테 말씀드렸고 장관님께서도 공감을 표시해주셨다", "선도지구에서 한 번 탈락하면 다음에 언제 또 되느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신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해주십사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김 후보의 발언에 대체로 "예", "그렇게 하는 게 합당하다"라고 화답했다. 김 후보 측은 문제가 된 선거공보물 문구에 대해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과 연 1회 추가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의미"라며 "여기서 이끌어내었다는 것은 확정되었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이조심판특위는 막판에 선거에 영향을 주는 네거티브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04-09

15:46:49

경기

내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경기도내 투표소 3263곳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내 투표소 3263곳에서 실시된다. 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si.nec.go.kr),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뒤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할 때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과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뒤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해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 시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해야 한다. 비례대표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할 때 2개 이상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선관위는 ▲투표소 안팎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는 행위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이중 투표 가능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선거일에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행위 등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하거나 선거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할 방침이다. 또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09

15:37:27

경기

민주당 남병근 "허위사실 현수막, 국힘 김성원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후보가 경쟁자인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경찰에 고소했다. 남병근 후보는 9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사무국장, 도의원, 전직 군의회 의장, 전곡읍 체육회장 등 선거캠프 핵심관계자 40명과 또 다른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를 포함한 70명이 가입된 단체 카톡방을 공유하면서 남병근 후보가 은통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유치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의 현수막 수십장을 도로변에 내걸고 이동 차량에 부착, 흑색선전을 도모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긴급기자회견도 한 남 후보는 내부 공익신고자로부터 해당 카톡 단체방에서 허위사실을 적시한 현수막 제작을 조직적이며 유기적으로 공모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입수했다고 알렸다. 남 후보는 김 후보와 캠프 핵심관계자 등이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연천경찰서에 고소했다. 남 후보는 "참여단체의 명의, 현수막 문구, 부착 시기 등 종합적 정황을 판단해 볼 때 김 후보가 이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했다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의구심이 든다"며 "(후보) 본인이 직접 지시했거나 최소한 묵시적인 동조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했다. 남 후보는 "무조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흑색선전을 일삼아 온 김 후보의 행위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04-09

15:12:57

경기

김준혁 '퇴계 성관계' 발언…상경한 유림들 "사퇴하라"

"있지도 않은 낯 뜨거운 사실로 선현(先賢) 퇴계 이황 선생을 욕보인 김준혁 후보는 사퇴하라." 4·10 총선 본투표 하루 전인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 유건(儒巾·유생이 머리에 쓰는 두건)을 쓰고 도포를 걸친 한 무리의 노인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형형색색의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서울로 상경한 안동 유림사회가 그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동유교선양회 등 안동 유림인사들 약 50명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김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양회는 "책 내용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흥미로운 역사 인물 이야기 정도에 그쳤다면 이해해 보려고 했겠지만, 김 후보는 정도(正道)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있지도 않은 사실로 낯 뜨겁게 선현을 욕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 전문 교수를 자처하는 사람이, 정조대왕이 얼마나 퇴계 선생을 존모(尊慕·존경하고 그리다)했는지 모르지 않을 텐데 이런 망발을 기탄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것에 퇴계 선생 종손과 민주시민은 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막말은 교수로서도 문제이지만 이제는 국민의 선량이 되겠다는 국회의원 후보의 지위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런 삐뚤어진 사고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국가의 백년대계를 논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망언을 거듭 엄중히 규탄함과 동시에 본인은 잘못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하고, 당 차원에서도 즉각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안동에서 올라온 퇴계 이황의 후손인 진성 이씨 14대손 이정원씨는 "만약 김 후보가 당선된다 해도 안동 유림사회는 계속해서 투쟁할 것"이라며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대표도 안동인으로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민주당 중앙당사로 이동해 항의를 이어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자신의 책 '변방의 역사 2권 밤의 히히히스토리'에서 전승 설화를 근거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산서원은 전날(8일) 긴급 시국 성명서를 내어 "김 후보의 황당한 주장은 민족정신의 스승이요, 도덕 사표인 퇴계 선생을 근거 없이 모독하는 있을 수 없는 언어 폭력"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퇴계 선생의 후손인 진성 이씨 안동화수회도 이날 오전 안동시청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김 후보는 근거 없이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선현을 모독한 사실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외에도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가능성과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을 해 여성단체로부터 후보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김 후보 과거 발언을 옹호하는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가 1시간 만에 글을 삭제했다.

04-09

14:27:39

경기

"김준혁 후보 사퇴 촉구"…이대 동문 1만여명 서명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김활란 총장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동문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이명경)는 전날(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김준혁 후보 사퇴 촉구'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총동창회에 따르면, 서명에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 이화여대 동문 1만1533명이 동참했다. 총동창회는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김준혁 후보의 발언은 이화의 역사를 폄하했을 뿐 아니라 재학생과 동창생 모두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안겨 줬다"며 "김준혁 후보가 '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없음을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젠더를 아우르지 못하고 검증되지 않은 자료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를 오염시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퇴행시키고 있다"며 "이화동창은 김준혁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며, 후보직 사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나와 '조선임전보국단'을 언급하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김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활란 총장의 친일 반민족행위를 소개하려 했던 것이지 여성 비하 발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여러 매체가 김 후보의 유튜브 발언을 발췌 편집해 보도하고 있다. 발언의 근거가 없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발언의 근거로 이임하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의 '한국전쟁과 여성성의 동원'(2004) 학술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04-09

13:28:41

경기

안철수 "李·조국당에 대한민국 못넘겨"…이광재 "힘달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9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심정을 표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분당·판교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선거가 하루 남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운을 뗀다. 안 후보는 "하지만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순 없다"며 "우리들의 선택에 대한 가장 큰 벌은 우리들보다 못한 범죄 혐의자들에 의해서 우리들이 통치 당하는 고통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여당이 많이 부족했다. 오직 국민께 봉사하는 정부여당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며 "미움받을 용기로 쓴소리, 옳은소리를 내며 개혁하고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도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새벽에 들어와 다시 새벽에 길을 나선다"며 "현대백화점 광역버스 정류장, 판교역, 느티나무 사거리, 부지런히 간절한 마음을 움직인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 후보는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04-09

12:08:38

경기

[총선 D-1]한동훈, 13일간 '수원·용인·오산' 3차례 찾아…충청권도 총력

13일간 이어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식 선거운동이 9일 마무리된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승부처로 불리는 '한강·반도체벨트'에 화력을 집중했다. 경기 지역 거점인 수원·용인·오산은 세 차례씩 방문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한 위원장의 동선을 살펴보면 수원과 용인, 오산에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 8일에 걸쳐 세 번의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수원의 경우 한 위원장이 취임 초기부터 공을 들였던 선거구다. 지난 1월 말에 여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철도 지하화를 이곳에서 발표한 바 있다. 영입인재 1호인 이수정 후보도 수원정에 공천했다. 이 선거구는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연달아 수원 지역 모든 의석을 민주당에게 빼앗겼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열세를 뒤집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북수원시장 유세에서 "수원에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은데, 수원에 자주 오는 이유는 이거다"라며 "수원에서 우리가 이겨야 하기 때문이고, 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수원 일정이 잡힌 날에는 항상 용인과 오산도 함께 찾았다. 박빙 지역이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유세에서는 검찰 후배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이원모 용인갑 후보를 돕기도 했다. 오산의 경우 EBS 스타강사 출신 김효은 후보를 전략공천하고, 지원 사격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오산오색시장 유세에서 "오산에 굉장히 자주 온다. 왜 자주 오는지 아시나. 김효은과 함께 오산을 발전시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한강벨트(용산·광진·동작·마포·중성동)에서는 총 다섯 차례 유세를 벌였다. 이 중에서도 광진과 동작, 마포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포함해 총 세 차례씩 찾으며, 표심 확보에 열을 올렸다. 나경원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동작을은 야권의 화력이 집중되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선대위가 출범한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현장 지지 유세를 포함해 동작을을 8번 찾았다. 한 위원장은 지난 5일 남성사계시장 유세에서 "당 다 빼고 빨간 잠바, 파란 잠바 벗고 그냥 생각해보라. 나경원인가. 류삼영인가. 어려운 선택인가. 누가 동작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 것 같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충청권의 중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도 지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달 들어 2일과 3일, 7일 충청 유세에 나섰고, 대전 유성과 충남 당진·아산·천안, 충북 청주를 두 번씩 방문했다. 충남·충북은 곳곳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근까지 박빙인 여론조사가 이어졌고, 당도 충청권 13개 선거구에서 3~4% 이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자체 조사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금강벨트'로 묶이는 대전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민주당을 나온 중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짰다. 이 의원은 이곳에서만 5선을 지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노은역광장 유세에서 "정부가 대전에 과학 R&D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투입을 공언했다"며 "이상민과 제가 반드시 관철하게 할 것이다. 깜짝 놀랄 만큼의 예산 증액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부산·경남 격전지인 '낙동강벨트'도 지난 1일과 6일 두 번 찾았다. 부산 북구는 유일하게 지원 유세가 두 차례 진행된 선거구다. 이곳에는 5선인 서병수 후보(북갑)와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박성훈 후보(북을)가 뛰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곳을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거물급 중진인 서 후보의 지역구를 옮겨 전략 배치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북구 유세에서 "북구의 발전을 위해 이미 대형 정치인인 서병수와 대한민국의 인재인 박성훈을 여러분께 보내드렸다"며 "이 두 사람이 바꿀 북구의 미래를 생각해달라"고 했다.

04-09

11:48:35

경기

민주 김준혁, '퇴계 성관계 지존'에…유림사회, 사퇴 촉구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엔 퇴계 이황 선생을 두고 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동 유림사회의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22년 출간한 자신의 책 '변방의 역사 2권 밤의 히히히스토리'에서 전승 설화를 근거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안동 유림인사들의 모임인 '안동유교선양회'는 김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선양회는 이날 규탄 성명을 내고 "정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있지도 않은 사실로 낯 뜨겁게 엮어 선현을 욕보이는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 교수의 막말은 교수로서도 문제이지만 이제는 국민의 선량이 돼 국정을 논하겠다는 국회의원 후보의 지위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가의 백년대계를 논할 수 있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김준혁 교수의 망언을 거듭 엄중히 규탄함과 동시에 본인은 조속히 그 잘못에 대해 깊이 사죄함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즉각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도산서원도 전날 긴급 성명을 내고 "김 후보의 황당한 주장은 민족정신의 스승이요, 도덕 사표인 퇴계 선생을 근거 없이 모독하는 있을 수 없는 언어 폭력"이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이외에도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가능성과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을 해 여성단체로부터 후보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김 후보 과거 발언을 옹호하는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가, 1시간 만에 글을 삭제했다.

04-09

06:00:00

경기

총선 D-1 최대 승부처 경기도 표심에 관심…'막판 총력 유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최대 승부처 경기도 표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모두 4428만11명(전국)으로, 이 가운데 26.2%인 1159만1379명이다. 전국 유권자의 4분의1 이상이 경기도민인 것이다. 경기지역 지역구 의석도 전국 최다로, 지난 21대 총선보다 1석 늘어 모두 60석(전국 254석)에 달한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며 각당이 주력하는 이유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전체 59석 중 51석이라는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수성, 7석 확보에 그쳤던 국민의힘은 탈환을 목표로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정권심판'을 내세우며 막판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한 단 875원 가격' 발언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대파 반입 제한 조치를 비판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후보자를 언급하며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고 있다.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과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을 겨냥하며 "개헌 저지선을 지켜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역대급 사전투표율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29.54%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유권자 1159만5385명 중 342만56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보다 5.66%p 높은 수치다.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자당에 유리한 쪽으로 분석하면서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놨다. 민주당은 '정권심판'이라는 국민 열망이 드러났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보수층의 적극 참여가 투표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기지역 31개 시·군 60개 선거구의 후보 147명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막바지 총력 유세에 돌입한다.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일인 이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3263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04-08

21:13:22

경기

한동훈, 마지막 경인 유세서 "야권의 200석 막아달라"(종합)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와 인천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는 범야권의 200석 확보를 막아달라며 "이재명과 조국이 200석을 가지고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 현장 곳곳에서 "이기기 불가능한 상황이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는다. 한발자국만 더 나서주면 우리가 이기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분당, 인천 연수구, 인천 계양구, 경기 김포, 고양 등의 지역을 방문했다. 지원유세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200석을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겨냥해 "(두 사람이) 200석 가지고 그냥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나.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200석을 가지면 여러분이 허락했다 둘러대면서 이상행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국이 국세청을 동원해서 임금 깎겠다는 것도 마찬가지 발상이다. 저 분들의 문제는 우리 상식의 '하방경직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에이 설마' 하던 걸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저들이 말하는 200명은 4년 전의 200명이 아니다. 이재명·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100% 채운 이재명·조국 친위대같은 200명"이라며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표의 '일하는 척 했네' 발언을 저격하며 "이재명 대표가 척한건 한 두번이 아니다. 김문기 씨도 모른다고 모르는 척 했고, 쌍방울이 돈 준 것도 모른 척 했다"면서 "모든 게 이런 식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해졌다. 무역수지가 북한보다 못해졌다고 말했다"며 "그렇게 북한이 좋아서 북한을 가기 위해 조폭 출신 쌍방울을 통해 돈을 갖다줬나"라고 했다. 저녁에는 인천 계양구에서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소고기 논란 식당을 방문했다. 다만 동석했던 원 후보자는 "한달 전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오셔서 식사했던 곳으로 중앙당이나 계양 외부에서 의미있는 중요한 분이 오실때 모시는 장소"라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그걸 알고 다른 분(이재명)이 오셨는진 모르겠다"면서 "그 기록을 보시면 저희는 계양에 뿌리를 박고 여기서 정직한 정치를 이끌고 국민의힘 혁신을 이끌겠다는 큰 유서가 깊이 남아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정했다. 저희 단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삭제된 글을 언급하며 "김준혁 후보의 말도 안되는 음담패설에 대해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NS에 그걸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 고양 현장유세에선 총선에 패배하면 나라가 망할찌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 위원장은 "20년 뒤에 이 순간을, 나라 구한 순간으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제가 정 이길 수 없고 이기기 불가능한 상황이면 여기 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힘을 달라. 경기장(투표장)으로 내려와달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고 반드시 여러분을 위해 이기겠다"고 자신했다.

04-08

17:33:32

경기

이준석 48시간 무박 유세…화성을 공영운·한정민도 동참(종합)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48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도 무박 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며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고 적었다.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오는 9일 밤 12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에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 대표가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개혁신당 측은 뉴시스에 "화성을이 격전지 중의 격전지가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서) 당선될 경우 지역구와 비례를 동시에 얻는 유일한 제3지대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 화성을은 이 대표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영입 인재인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영입 인재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대표가 48시간 무박 유세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막판에 이런 것 하면 절대 안 된다. 지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바보 같은 자기 학대"라고 비꼬았다. 다만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이후 메시지를 통해 "선거운동이 끝나는 내일 자정까지 48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며 "동탄 구석구석 찾아뵙겠다. 공영운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로 끝까지 간다'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며 "이미 지난 주말 동안 24시간 쉬지 않고 주민과 대담하는 끝장 유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으로 동탄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남은 모든 시간 진심을 다해 뵙고자 한다"고 적었다.

04-08

16:52:09

경기

한동훈 "이재명, 늘 척해…여배우·김문기 모르는 척, 삼겹살 먹은 척"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대표가 '일하는 척' 했다는 동영상에 분노하지 않았나"라며 "그 분은 늘 척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야탑광장 지원유세에서 "여러분을 존경하는 척했고, 여성 인권을 위하는 척했고, 분당을, 성남을 위한 척했다"며 "검사인 척했고, 위급환자인 척 하면서 헬기 탔고, 여배우 모르는 척했고, 김문기씨 모르는 척했고, 그분은 늘 그런 식이다.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국 대표는 어땠나. 반성하는 척했다"며 "웅동학원 장학금 헌납하겠다 했다. 단 하나라도 했나. 여기에 대해 답하라고 하니 아무 답도 안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은혜 후보 상대로 나온 김병욱 후보 계신다. 전과 보셨나"라며 "경찰에 행패부리고 종업원들에게 폭행한 그런 것들이다. 그런 사람들 왜 국회로 가야 하나"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 몇 년 전 민주당도 아니다. 거기서 박용진, 홍영표 같은 그나마 얘기 되던 사람들도 다 떠내려갔다"며 "이재명에 확실하게 아첨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거다. 친위대 수준이다. 그런 사람들이 여러분 말을 귓등으로 듣겠나"라고 했다. 그는 "200석으로 개헌 당하면 뭘 할 수 있겠나. 국회에서 사면할 수 있게 개헌할 것"이라며 "그걸 막을 딱 12시간이 남아 있다.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04-08

16:22:41

경기

[총선 D-2]여야 후보들, 막판 총력전…가족 유세에 이색 선거운동도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배우자, 자녀 등 가족들이 직접 지원 유세를 펼치는 후보도 눈에 띈다. 이색 선거운동 전략으로 인기 노래를 개사해 패러디하거나 챌린지 형태의 춤을 추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후보의 배우자 신지연씨는 지난 7일 플로깅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벌였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신씨는 "주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고, 빛나는 미래를 함께 열어보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 측은 "플로깅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원팀이 돼 처인구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듣고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조정훈 서울 마포갑 후보의 배우자 김경희씨는 유튜브 채널 '조정훈'에 '마포 주민께 드리는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씨는 "저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같이 자녀를 키우고, 일을 하는 평범한 삶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정치를 하는 남편과 여러분 사이의 좋은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조해진 경남 김해을 후보의 경우 두 딸이 선거를 도왔다. 이들은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노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주도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는 이 대표 모친의 연설 영상도 올라왔다. 이 대표 모친은 영상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이 대표가 물러난 날을 회상하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아들 앞에서 '힘들지'라고 이야기하면 우리 아들이 무너지겠구나 싶어서 눈물을 삼키고 돌아서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냉장고에 밥 해놨으니까 챙겨 먹어' 그러고는 집을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3시간을 울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듣고 있던 이 대표도 눈시울을 붉혔다. 여야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분당을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디프로필' 도전기를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은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매를 촬영해 화보로 제작하는 사진이다. 올해 58세인 김 후보는 2개월 동안 15㎏을 감량했다 "분당을 미래도시로 리빌딩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분당을 리빌딩하기 위해 각오와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충남 아산을 후보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회의원 밤양갱 사건'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 후보는 영상에서 '투표하기 전 내게 말해지, 투표한다고 뭐 달라지냐고. 달라진다 달라질 우리 삶'이라며 밤양갱 가사를 개사해 불렀다. 해당 영상은 강 후보 채널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다.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대파'를 활용하기도 했다. 전은수 울산 남갑 후보는 '일파 만파 대파'라는 쇼츠 영상에서 대파 춤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대파를 쥐고 춤추는 영상인 '파 돌리기송'를 따라한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비판하고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취지다. 배재정 부산 사상 후보도 페이스북에 '세습정치 부산 사상국 주민의 분노는 일파만파, 4월10일 승리를 위해 배재정은 정면돌파'라는 내용의 시를 올리기도 했다. 정청래 서울 마포을 후보도 유세 현장에서 대파를 들고 연설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도 인기다. 문정복 민주당 시흥을 후보는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문묘'를 공개했고, 명룡대전에 나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는 후원회장인 이천수씨와 함께 영화 '윙카'의 움파룸파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은혜 경기 분당을 후보는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는 지역민과 함께 걸으며 허리를 90도로 꺾는 '폴더 인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