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이 참가하는 20대 대통령선거 두 번째 4자 TV 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를 지켜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사회 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배우자 리스크' 등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의혹을 둘러싼 후보들 간 신경전만 남았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대전을 비이오와 우주국방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e스포츠경기장'서 열린 공약발표를 통해 "과학기술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도 없기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인 대전의 비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K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지사로 있을 당시 업무추진비로 배우자 김혜경씨 운전기사 월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했다. 허정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경기도지사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취임한 직후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민이 힘을 합쳐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지을 때가 왔다"라며 "이제 호남지역이 민주화와 번영에 기여한 과실을 받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호남에서의 첫 일정으로 전주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전북은 문화수준이 최고인데 경제수준이 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새만금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육성,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전북지역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주역에서 '열정열차'에 탑승하기 전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가 제시한 전북지역 8대 공약은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국제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해 "아무 (범)죄 혐의도 없는데 아무데나 탈탈 털어서 있는지 뒤져 보겠다 이런 게 범죄 아니겠냐. 이것은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
국민의당은 12일 "대선후보 4자 토론의 최대 수확은 안철수 후보"라며 자화자찬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당 후보들은 토론회에서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두고 공방을 펼쳤지만 안 후보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군계일학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지사로 있을 당시 업무추진비로 배우자 김혜경씨 운전기사 월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허정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경기도지사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취임한 직후인 2018년 9월부터 퇴임한 지난해 10월까지 월 150만원씩 총 50회 이상 7500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내달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충북에선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넘고 있어 수천명의 투표권이 제약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유권자 수는 136만5031명(확정 전 추정) 정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영농폐기물로 인한 농어촌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수거보상금 현실화와 영농사업장 근처 마을집하장 확대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38번째 '심쿵약속'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농어촌' 방안을 제시했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지자체별 공동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4인의 두 번째 TV토론 시청률이 20% 초반대로 조사됐다. 지난 첫 번째 TV 시청률보다 절반가량 낮은 숫자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17분까지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TV 보도채널 2개사(YTN·연합뉴스TV)가 동시 생중계한 4당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후보님은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셈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한 사과를 하지
북한 매체들이 한국 대통령 선거 후보들을 겨냥해 비난 공세를 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12일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자들이 승벽내기(남과 겨뤄 지지 않으려고 기를 쓰는 일)로 우리를 걸고드는 반공화국 대결 악담들을 마구 내뱉는 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끼리는 "얼마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1, 2위를 달리는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대중 앞에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는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갑질 논란에 공개 사과를 결정하면서다. 두 사람의 사과는 비슷한 듯 다르다. ◆공통점 ①늦장 사과 ②모호한 사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열정열차'에 탑승, 이준석 대표와 함께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이날 이날 10시 08분 전주역에서 발차하는 열정열차에 탑승한다. '열정열차'는 윤 후보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이 대표가 기획한 것으로 호남과의 동행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첫 행로를 호남으로 잡았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20대 대통령선거 두 번째 대선후보 4자 TV 토론회에서도 가시돋힌 말을 주고 받으며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초반부터 서로에게 날선 반응 속에서 으르렁댔다. 윤 후보는 "불공정 채용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4자 TV토론에서 신천지·대장동·주가조작·사드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2030 청년정책' 첫 주제 토론에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중 산하기관 특혜 채용 의혹과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임대주택 비율을 매개로 선공에 나섰다. 이 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윤석열 대통령후보의 두 번째 맞대결 뒤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상대방 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총평을 내놨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검사 취조하듯이 네거티브로 일관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발뺌하기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위
11일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에서는 지난 토론회와 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가 전면에 등장했다. 반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던 윤 후보의 '집권시 적폐청산 수사' 발언은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다. 이 후보는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겨눴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매
대선을 2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등 4당 후보의 두 번째 TV 토론이 열렸다. 여야 4당 대선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MBN 본사 스튜디오에서 130분간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방송 6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2030 청년 정책과 코로나19 방역 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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