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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의회, 그리스 구제금융안 압도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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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8-19 19:55:17  |  수정 2016-12-28 15: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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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독일 의회는 19일 압도적인 표차로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이날 연방 하원의 투표 결과는 찬성 454, 반대 113 및 기권 18표였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속한 보수적 기독민주당 내에서 총리의 지지 요청에도 반란표가 많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있었으나 빗나갔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에 비판적인 견해를 분명하게 개진해왔던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이날 투표 전에 그리스 정부의 자세 변화를 강조하며 통과를 적극 촉구했다.

 독일은 그리스가 속해 있으면서 그리스의 주요 채권자인 유로존 국가 중 제일의 경제 대국이며, 개별 국가로서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이다.

 독일의 현 대연정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사회민주당과 야당 녹색당 역시 이번 구제금융을 지지하고 있다.

 그리스를 제외한 유로존 18개 국 중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 패키지안을 의회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5년 사이 세 번째인 이번 구제금융으로 그리스는 930억 달러를 3년 동안 대출 받게 된다. 현재 그리스의 대외 채무는 340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그리스는 20일까지 40억 달러를 국제통화기금에 상환해야 한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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