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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신과 의사 '이시형' 산의날 국민훈장 수상

등록 2011.10.13 11:08:50수정 2016.12.27 22: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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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국민훈장을 받는다. (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국민훈장을 받는다. (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는다.

 또 숲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이들에 대한 훈·포장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숲 가족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지난 1980대부터 숲 치유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 온 이시형 박사는 평소 "병원으로 가는 발길을 산으로 돌려라"며 숲의 치유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985년에는 숲을 통한 청소년 '왕따문제 치유방안'을 제시했고 1995년에는 '신경성 클리닉'이라는 책에서 숲의 치유 기능을 소개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산림치유 관련 민간분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한국산림치유포럼을 결성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강원도 홍천에 숲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마을'을 만들었다.

 아울러 숲 치유 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사업을 벌여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도입, 숲 치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숲의 치유기능을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영초 이사장은 지난 1992년 한국 최초의 민간환경단체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에서 자연생태 분야의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한 뒤 일본의 산림인스트럭터 교육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해 숲해설가 과정을 기획했다.

 지난 2000년 숲해설가협회, 2004년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를 설립, 숲해설 분야 발전기반을 조성했다.

 풀빛문화연대 대표이기도 한 유 이사장은 숲해설 서비스 분야를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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