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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기가램 장착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진 유출

등록 2012.10.08 09:31:01수정 2016.12.28 0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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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스마트폰의 성능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삼성전자가 내년에 3기가바이트(GB) 램(RAM)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8일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소식과 제품별 펌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샘모바일(SamMobile)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3기가 램이 들어간 스마트폰을 테스트하는 사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기가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나온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3기가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테스트하는 사진이 나온 것.

 올해 5월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2기가 램을 장착한 옵티머스 LTE2를 선보였다. 이후 각 제조사에서는 2기가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같은 이유는 최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게임,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있고 소프트웨어의 성능도 점차 발전하고 있어 스마트폰의 속도와 성능을 올려주는 고 사양의 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램의 성능을 높인다고 해서 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가격적인 문제와 안정성,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샘모바일은 1기가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굳이 3기가 램을 넣는 이유에 대해 소프트웨어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더 많은 양의 램이 필요할 것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진에 유출된 스마트폰이 내년에 나올 스마트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에 프리미엄급 제품에 메모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스티커에 붙여진 내용이 3기가바이트(GB)가 아닌 3Gb(기가비트)로 되어 있어 384M저가형 제품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샘모바일은  스티커에 붙여져 있는 기가비트(Gb)라는 표시는 내부에서 사용하는 표기법으로 3기가바이트(GB)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맞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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