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중국 인민일보 공동 발전 업무협약

【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석래 군수와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가 중국 인민망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있다. 2013.10.02. (사진=평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석래 군수, 인민망(인민일보 인터넷 사이트) 한국지국 저우위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인민일보와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군에서는 군정광고, 공동행사 개최지원, 보도자료 제공 및 취재를 지원하며 인민망은 군이 제공하는 문화 관광축제, 국제행사 등에 관한 자료를 인민망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중국어 학습프로그램, 문화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평창군에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인민망은 중국관광객의 평창유치 및 평창군의 대중국홍보를 지원하고 평창군이 중국에서 문화관광 관련 행사를 개최할 경우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평창군이 중국의 주요도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고 자매우호관계가 체결된 후에도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인민망 현지 지사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인민망과의 협약은 중국내에 평창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글로벌 평창알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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