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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해운대 거리에서 남성 10여 명 집단 난투극

등록 2024.04.29 09:29:54수정 2024.04.29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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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2024.03.26. kwon97@newsis.com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2024.03.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 한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로 추정되는 남성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1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해운대구의 한 유흥가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먼저 두 남성이 시비가 붙어 다투다 연락을 받고 온 남성들이 합류했고, 이들은 몇 명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주변 건물 출입문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인들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 소지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 정도로 건장한 성인들이 싸움을 벌였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지만, 실제 조폭과 연루됐는지 등 강도 높게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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