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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남해수원 "여수해역 홍합 채묘 15일이 적기"

등록 2013.12.11 14:57:37수정 2016.12.28 0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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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10월 하순부터 여수 돌산동바다와 가막만해역 5개 지점을 중심으로 홍합 유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홍합 채묘 적기는 15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생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합유생은 12월9일 현재 초기 유생에서 중·대형으로 발달하는 유생이 순조로운 발달상태를 보이고 있고 차츰 가입 산란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지역 홍합(진주담치) 양식은 주로 청정해역인 가막만과 돌산동바다에서 이뤄진다.

 396㏊ 어장에서 600여 명의 어업인들이 매년 6000대 가량 시설해 4만여t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이 300억 원에 달해 대표적인 효자상품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부여받은 품목으로 올해는 태풍 등에 의한 탈락이 적어 생산량과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용한 여수센터장은 "여수해역의 해황조사 결과 10월부터 수온의 하강폭이 느려져 홍합 산란 적수온대에 이르는 기간이 10일 이상 늦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유생 출현 또한 전년보다 2주 가량 늦게 나타나 15일 이전까지는 반드시 채묘연을 투하해 우량종묘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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