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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다툼 끝 친구에 휘발유 붓고 불지른 20대 검거

등록 2014.08.14 15:16:58수정 2016.12.28 1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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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인 친구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박모(27)씨를 중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친구 김모(27)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김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박씨도 양팔에 3도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김씨의 집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씨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 1차 구두 진술만 확보한 상태"라며 "병원 치료가 끝난 뒤 김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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