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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몸살로 회의 불참…오늘 문희상과 공식회동 어려울 듯

등록 2014.09.22 10:05:22수정 2016.12.28 1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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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정국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의 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휴일인 21일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앞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14.09.21.  amin2@newsis.com

비공개 회동 가능성은 남아 있어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몸살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이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가 몸살이 나신 것 같다"며 "오늘 하루 쉬실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날 김 대표와 문 비대위원장이 상견례를 겸한 회동에 나설 것으로 유력하게 관측됐었다.

 문 비대위원장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 대표 측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대표가 몸살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공식 회동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동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채 김 대표와 문 비대위원장이 비공개로 만날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문 위원장이 오늘 김 대표를 만날 것"이라며 "그렇지만 공개적으로 만나지 않고 비밀리에 만나서 충분히 얘기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로 탐색전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의 만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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