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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러시아 '北인권결의 채택 비판' 보도

등록 2014.11.21 22:46:35수정 2016.12.28 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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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인권결의 채택 비판 발언을 신속히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김정은 특사인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의 러시아 방문 중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20일 유엔기관들이 재판검찰기관으로 되지 말아야 한다고 언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라브로프 장관은 유엔총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상황을 걸고드는 결의에 반대투표한 것을 언급했다"며 "그는 시리아와 이란 등 임의의 나라들에 대한 나라별 결의들은 상당한 정도로 정치화됐으며 나라들이 자기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보다는 공개적으로 처벌하고 비난하기 위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고 까밝혔다"고 전했다.

 또 "그는 모든 나라들이 인간의 기본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도록 하는 것이 유엔의 목적이라면 정중하고 온화하게 전문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할 것이라며 유엔총회, 인권이사회를 통해 대결적인 결의나 그 어떤 요란한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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