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류재준, 폴란드 1급 훈장 영예
폴란드 문화국가유산부의 문화공훈 메달이다. 폴란드의 문화나 문화유산을 수호하는데 기여했거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룩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한다.
그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사진가 에라즘 치오액, 폴란드의 국민여배우 크리스티나 얀다 등이 받았다.
음악가 중에서는 작곡가 겸 지휘자인 펜데레츠키와 피에르 불레즈,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와 윤디 리 등이 있다.
펜데레츠키를 사사한 류재준은 핀란드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와 폴란드 고주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작곡가를 지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30분 주한폴란드대사관에서 열린다.
한편, 11월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핀란드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그가 이끄는 북유럽 최대의 실내악 축제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의 주역들, 그리고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오푸스가 류재준이 올해 작곡한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를 세계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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