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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작가회의 아름다운작가상, 시인 박남준

등록 2015.11.18 17:51:45수정 2016.12.28 15: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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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임경섭)이 주관하는 '제14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시인 박남준(58)씨가 선정됐다.  젊은작가포럼은 "삶과 문학을 통해 '욕망을 내려놓으려는 치열한 고뇌와 성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1984년 '시인'에 '할매는 꽃신 신고 사랑노래 부르다가'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산문집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등을 펴냈다. 전주시 예술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시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센터 관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돈을 쓰지 않으면 벌지 않아도 된다는 신조로 26년 전 모악산으로 들어갔다. 이후 지리산 부근 악양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고 있다.  지역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두고 활동해야 한다는 신념대로 올해 경남 진주의 신생 출판사에서 시집 '중독자'를 출간했다. 큰 출판사가 아님에도 시집 1쇄가 완판됐디. 예약자에게만 책을 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상식은 12월19일 오후 6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작가상'은 문학적 성과와 삶이 젊은 작가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선배 작가에게 작가회의 소속 젊은 작가들이 해마다 수여한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임경섭)이 주관하는 '제14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로 시인 박남준(58)씨가 선정됐다.

 젊은작가포럼은 "삶과 문학을 통해 '욕망을 내려놓으려는 치열한 고뇌와 성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1984년 '시인'에 '할매는 꽃신 신고 사랑노래 부르다가'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산문집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등을 펴냈다. 전주시 예술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시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센터 관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돈을 쓰지 않으면 벌지 않아도 된다는 신조로 26년 전 모악산으로 들어갔다. 이후 지리산 부근 악양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고 있다.

 지역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두고 활동해야 한다는 신념대로 올해 경남 진주의 신생 출판사에서 시집 '중독자'를 출간했다. 큰 출판사가 아님에도 시집 1쇄가 완판됐디. 예약자에게만 책을 파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상식은 12월19일 오후 6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작가상'은 문학적 성과와 삶이 젊은 작가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선배 작가에게 작가회의 소속 젊은 작가들이 해마다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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