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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함양 다볕유스윈드 청소년오케스트라 내달 13일 예술의 전당 '공연'

등록 2016.10.27 11:13:13수정 2016.12.28 1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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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관내 초·중·고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연주단체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다변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유럽순회공연 모습. (사진=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양=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함양군 청소년들이 꿈의 무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 초·중·고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연주단체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인 최영섭 작곡가와 최동호 시인이 만든 함양 헌정가곡 '함양에 살리라', '상림의 향기'를 시작으로 '자유의 초상' 등 10여곡의 클래식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장에는 함양출신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 경남출신 국회의원과 임창호 군수, 재경 경남향우회, 함양지역민, 일반관람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다볕유스의 예술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며 연주를 감상할 예정이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2005년 12월 창단 이래 유럽순회공연 2회, 정기공연 23회, 특별공연 9회 등 수많은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경험을 쌓으며 글로벌한 실력을 갖춘 청소년연주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다볕문화 관계자는 "이날 공연에 정치인 등도 초청해 함양문화예술 수준을 알리고 지방 청소년 육성은 물론 다볕유스가 세계적인 청소년 연주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함양지역민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함양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함양군과 재경남도민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다변문화 다변유스윈드오케스트라 주관, 경남도교육청 경남함양교육지원청 삼성꿈 장학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기타 문의는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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