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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 출간

등록 2024.04.29 17:37:27수정 2024.04.29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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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 (사진=재담미디어)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 (사진=재담미디어)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수습 기자 = 지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에서 수상한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이 출간됐다. 고요하고 아름답고 그리운 밤을 부드러운 그림체와 작가만의 언어로 그려 나간 SF 작품이다.

이 책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별을 여행하는 소년' 1권도 동시에 나왔다.

미지의 우주를 배경으로, 그 우주가 ‘플라네타리아’라고 불리던 시대에 한 소년이 여행하는 이야기다. 어느 날, 죽음이 사라져서 영생을 얻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잠이 찾아온다. 토비아스의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독이 체내에 일정량 이상 쌓이면 사람은 영원한 잠에 강제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 이후 도시에서 빛이 하나둘 꺼지며 시스템은 점차 멈추게 된다. 그런 현상을 보고하고 기록하는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이란 회사에서 ‘별여행자’라는 직종을 가진 한 소년이 그 세계를 돌아다닌다.

책의 1부는 일러스트, 2부와 4부는 일러스트와 스토리, 3부는 단편 만화집으로 짜여 있다. 작가의 수상 소감에 따르면, 1부는 여행 사진처럼 보이게 만든 풍경화 모음, 2부는 잠잘 수 없는 소년이 머나먼 우주에서 짧은 여행을 떠나는 그림책, 3부는 다른 행성을 여행하는 소년을 그린 짧은 만화, 4부는 3부에 나온 소년의 과거를 보여 주는 그림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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