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지진안전관리 거버넌스 구축’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주지진에 따른 부산시민의 지진불안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지진대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포럼은지진이 발생했던 일본의 고베, 후쿠시마, 구마모토의 민관 전문가를 초청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일본의 지진 초기대응 및 복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 1부는 ‘일본의 지진 초기 대응과 수습’을 주제로 ▲구마모토시의 지진초기대응(구마모토시청 위기관리방재총실 이토 노부아키 기술주간) 및 구마모토시 지진 후 피해자 지원제도(구마모토시청 부흥부 생활재건지원과 주간) ▲후쿠시마대지진·원전사고 이후의 과제와 대처(NPO THE PEOPLE 요시다 에미코 이사장) ▲고베의 지진피해경감과 지역사회의 역할(사람과 미래방재센터 가네모토 요시유키 상급연구원) 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2부에서는 ‘지역사회의 지진방재 종합 개선 방안’을 주제로 ▲자연재난(지진)의 before & after(한국재난안전협회 진병문 대표) ▲부산시의 지진발생 및 안전대비를 위한 제언(부산시 시민안전실 김영철 실장) ▲부산지역 지반특성과 원전건설(부경대 김영석 교수)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적 재난관리는 가능한가(동아대 이동규 교수)의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 해외연사로 일본의 한신대지진·동일본대지진과 지난 4월 구마모토대지진의 초기대응 및 복구, 지진방재 및 원전과 관련 있는 전문가와 NPO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선진화된 지진대비 시스템을 부산시에 도입해 한일 국제협력을 통한 지진안전관리 및 부산발 지진대비 매뉴얼 등의 프로세스 구축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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