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제천에 충북 최초 관광 케이블카 내년 9월 준공

등록 2016.12.08 10:04:33수정 2016.12.28 18:0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최초의 관광 케이블카가 내년 9월이면 제천에 들어선다. 제천시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길이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건설공사를 최근 착공했고 이달 20일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2016.12.08.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최초의 관광 케이블카가 내년 9월이면 제천에 들어선다. 제천시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길이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건설공사를 최근 착공했고 이달 20일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2016.12.08. (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달 20일 기공식 예정…민자 370억 투입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최초의 관광 케이블카가 내년 9월이면 제천에 들어선다.

 제천시는 청풍면 물태리 117-5 하부 정차장에서 비봉산(해발 531m) 상부 정차장까지 2.3㎞ 길이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건설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청풍로프웨이㈜는 이달 20일 청풍공설운동장에서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난달 말 임시 삭도 설치작업에 착수했고, 이를 끝내는 대로 비봉산 정상 활공장 해체 후 상·하부 정차장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370억원(전액 민자)을 들여 곤도라 42기(10인승) 등을 설치한다.

 청풍호 그린케이블카는 내년 9월22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 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전남 목포시가 내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3.36㎞의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제천 청풍호 그린케이블카는 현재 국내 최장(1.97㎞) 케이블카인 경남 통영케이블카보다 300m 이상 더 길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제천이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고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북도는 최근 마련한 6차(2017~2021년)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안에서 소백산과 속리산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포함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