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서울 19℃
정치
민주, 범야권 공조로 '김건희 특검법' 재입법 나설까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특검법들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여소야대'라는 유리한 지형을 확보한 만큼 원내1당인 민주당은 특검법으로 정부여당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의 연대 대상인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에 적극적이어서 발화점이 될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
강주희기자2024.04.11 18:16:34
민주, 총선 압승에도…'김준혁-양문석 논란' 해결 과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4·10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지만 김준혁, 양문석 등 당선자들의 도덕성 논란은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정권 심판론'에 기대어 유권자의 압도적 선택을 얻었음에도 공천 과정의 미흡한 검증, 당선 이후의 법적 논란들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신재현기자2024.04.11 18:12:47
'총선 패배' 국민의힘 지도부 줄줄이 사퇴…"결과 모든 책임"(종합2보)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22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하지현기자2024.04.11 18:08:28
홍준표 "총선 내내 대권놀이" 한동훈 직격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1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총선 기간 내내 대권놀이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공관위원장
정창오기자2024.04.11 18:00:32
충남경찰청, 4·10총선 선거사범 79명 단속…2명 검찰송치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와 관련해 선거사범 79명을 단속하고 이 중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청은 지난 2월7일부터 16곳의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집중 단속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79명을 단속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검찰에 넘겼다. 11명은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나머지 66명은
박우경기자2024.04.11 17:43:53
"민생 해결 앞장"…192석 '절대권력' 거야 책임감 무겁다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지키는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11일 열린 민주당 선대위 해단식에서는 총선 승리에 대한 환호는 없었다. 민주당은 여소야대 결과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 앞에 더욱 겸허한 자세로 민의를
김지은기자2024.04.11 17:36:01
천안갑 문진석 당선 첫 행보, 유관순 사적지·독립기념관 참배
11일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문진석 당선인이 첫 일정으로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문진석 후보와 김선태 도의원, 이병하·정선희 시의원, 선대본부 관계자와 고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해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독립유공자를 위해 헌화했다.
박우경기자2024.04.11 17:29:33
경기남부청, 총선 선거사범 279명 단속…243명 엄정수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관련 경기남부지역에서 279명 선거사범이 단속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기준 선거사범 279명(204건)을 단속해 이 가운데 8명을 송치하고 28명을 불송치 했다. 나머지 243명은 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142명(5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수막·벽보 훼손
양효원기자2024.04.11 17:16:25
이광재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에선 이겨…도움 준 분들께 죄송"
4·10총선 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낙선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에선 이겼다"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도와준 분들, 간절히 승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임종명기자2024.04.11 16:47:44
고개 숙인 충북 낙선자들 "부족했지만 다시 뛰겠다"
22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충북 8개 선거구 낙선 후보들이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당선인에게 패한 청주청원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는 1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율량동 등에서 거리인사를 하며 성원해 준 지지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
이도근기자2024.04.11 16:40:17
이준석 "박근혜, 총선 계기로 조기 물러나…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2016년 총선을 계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기에 물러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심각하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 후 기자들을 만나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것이 확실한가'라는 취지로 언급한
최서진기자2024.04.11 16:26:53
'부산 연제구 고배' 진보당 노정현…"연합정치 안끝났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부산 지역에서 유일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지만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에 고배를 마신 진보당 노정현(부산 연제구) 후보가 11일 "연합정치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승리를 고대했던 부산 연제구 주민들과 국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김민지기자2024.04.11 16:21:45
4·10총선 득표율… 최고 민주당 박지원, 최저는 개혁신당 이준석
제22대 총선 결과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있게 상대 후보를 따돌린 당선인은 '정치 9단' 박지원 당선인이었다. 전국 최저 득표율로 금배지를 달게 된 '행운의 당선인'은 개혁신당의 이준석 당선인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을 올린 것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92.35%(7만8324표)
신항섭기자2024.04.11 16:18:48
美NYT·WSJ가 본 한국 총선…"윤 대통령 레임덕 겪을 것"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미국 등 주요 국가 외신은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통령이 겪는 권력 누수)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175석을 확보하며 108석을 얻은 데 그친 국민의힘을 크게 따돌렸다. 여기에 조국혁
오정우 수습기자2024.04.11 16:15:07
제주 3곳 민주당 싹쓸이, 국힘 "반성·쇄신 계기 삼을 것“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른 각 당의 제주도당이 입장을 내놨다. 도내 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의 뜻'을, 국민의힘은 '반성과 쇄신'을, 녹색정의당은 '더 치열한 도약'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한다"며 "도민과
이정민기자2024.04.11 16:14:48
예배 신도에 "○○당 투표하라" 설교한 목사…경찰 고발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울주군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와 관련해 예배 중에 신도들에게 특정 정당에 투표하라고 설교한 목사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달 31일과 이달 7일 예배를 주관하면서 60여명 상대로 특정 정당을 지지·선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박수지기자2024.04.11 16:10:47
참패 여당, 혼돈 속으로…'쇄신형' 무게 속 '관리형' 지도부도 거론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사태 수습을 위한 당 지도부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상황에서 적임자 찾기부터 난관이다. '정권 심판론'에 무게가 실린 결과라는 점에서 비윤(비윤석열계) 잠룡들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보수 결집에 매달려 총선에서 3연패를 한 것을 거울 삼아 중도를 견인할 수 있는 당 쇄신
이승재기자2024.04.11 16:06:31
당선인에 바란다…대구상의 "민생안정·경제살리기 총력"
대구지역 경제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당선인들에게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상공회의소(대구상의)는 11일 '제22대 국회 당선인에게 바란다'에서 "무엇보다도 제22대 국회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국회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
김정화기자2024.04.11 16:02:23
시민단체 "퇴행과 폭주 심판한 총선…국정 대전환해야"
시민단체들은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며 정부·여당에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1일 논평을 통해 "이번 총선의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퇴행과 폭주를 매섭게 심판하고 국정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quo
임철휘기자2024.04.11 15:58:14
총선 끝나자 정치테마주 폭락…안철수 관련주만↑(종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 압승·여당 참패'로 마무리되면서 정치테마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사전 출구조사 예측을 뒤엎고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 힘 후보 관련주만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선거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한동훈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자 한 위원장 관련 테마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
강수윤기자2024.04.11 15:52:41
많이 본 기사
1조국, 영수회담 김건희 특검 배제 주장에 "중전마마 눈치보는 나라 아냐"
2이준석 "박정훈 수사단장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3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물난·원내대표 선출 '내홍'…총선참패 '장기' 후유증
4[윤-이 영수회담]이, 1시간 차담 전략은 '선택·집중' …가시적 성과 '고심'
5[단독]이철규, 원내대표 출마설에 "누군가는 악역 담당해야"
6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뉴시스Pic]
7정부 "의대교수 휴진·수술 중단 권고, 깊은 유감과 우려"
1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신곡 발표 이틀만
2이태임 은퇴 6년째 "남편 구속…친정엄마와 아들 육아"
3민주 복당한 김남국, 코인 투자 재개 정황
4"강원래 다리, 아들에 유전?"…김송 악플 분노
5기안84 실제 흡연…'SNL' 방송사고 초토화
6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다" 고개 푹
7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사기당해 죽음 생각"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늘어나는 정신질환 소년범…'교화' 방점 찍으려면
피플
보컬그룹 비디유, 간절함으로 '빌드업'한 서사
오르가니스트 벤 판 우스텐 "오르간은 무한대, 명상부터 황홀경까지"
그래픽뉴스
[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5992가구 분양예정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쏠쏠정보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