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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1000만 촛불 염원 '시민권리선언'

등록 2017.02.25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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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특검 연장, 조기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2017.02.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1000만 촛불의 염원이 담긴 '시민권리선언'이 만들어진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촛불권리선언문' 작성을 위한 성안위원회를 열었다.

 성안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린 '촛불권리선언 위한 시민대토론'(시민대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촛불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선언의 초안을 작성한다.

 퇴진행동은 2000여명이 참여한 시민대토론에서 적폐청산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주권자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는 시민대토론에 참석한 시민들 가운데 추천된 약 60여명으로 구성됐다"며 "이들은 현 시국에 대한 문제의식과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승화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촛불권리선언'의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촛불권리선언 초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촛불권리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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