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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군사위 소위원장 "한반도에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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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3-21 0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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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죄고영도자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새벽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 했다며 노동신문이 19일자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 김정식, 등이 동행했다.2017.03.1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외에도 다층미사일 방어체계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조 윌슨 미 하원 군사위원회 준비태세소위원회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이란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 역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미사일 방어체계가 동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윌슨 위원장은 특히 "(미사일 방어체계의) 중복 배치가 도움이 된다"며 "이스라엘은 애로(장거리 미사일방어체계), 데이비드 슬링(중거리 미사일 방어체계),아이언돔(단거리 로켓포 방어체계)을 중복 배치했다"고 말했다.

 윌슨 위원장은 지난 2월 하원에 제출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결의안’(H.Res.92)'에서도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상호운용 가능한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제공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있다. 이 결의안에는 20일 현재 공화당 및 민주당 하원의원 111명이 서명한 상태라고 VOA는 전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허드슨연구소의 아서 허먼 선임연구원도 "사드가 중요하고 핵심적인 미사일 방어체계이지만, 하나의 기제로 모든 상황의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상승단계 요격 BPI 체제를 한반도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먼 연구원은 BPI에 대해 무인비행체를 북한 외곽 상공에 띄워 북한 미사일이 발사대를 떠나는 순간 요격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북한 영토 위에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북한만 겨냥한 방어체계여서 중국도 배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팀 케인 하원의원은 20일 워싱턴에서 열린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주최 토론회 오찬 연설에서 "이란 핵문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등 다자 협의체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면서 "북한 핵문제도 미국 단독으로 나서기 보다는 다자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란 핵협상의 경우 가장 강력한 대이란 제재 능력을 가진 미국이 주도했지만 북한의 경우는 가장 대북 지렛대가 많은 중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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