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그 누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압도적 승리 후보"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가 열린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03.27. [email protected]
안 지사는 이날 오후 SNS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그 못 다 이룬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달려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 전남 전북 4만7,215명의 시민, 도민들로부터 얻은 사랑과 지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 지사는 이어 "낡은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전한다"며 "한 번도 경험한 나라, 더 좋은 민주주의"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날 치러진 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순회투표를 합산해 전체 23만6,358표 중 60.2%인 14만2,343표를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안 지사는 총 4만7,21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2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19.4%로 3위,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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