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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이 보조타이어? 文, 중도에 펑크 날 것"

등록 2017.03.28 1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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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이 열린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를 찾은 박지원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이 열린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를 찾은 박지원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8.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기간에 펑크가 난다"고 국민의당 대선 승리를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자 선출 3차 전국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민주당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국민의당 후보는 보조타이어다', 옳은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펑크 난 타이어는 중도에서 포기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지금 지지도는 낮지만 결국은 이긴다는 것을 민주당에서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 어제 아침 인터뷰를 통해 '광주에서 제발 문재인이 1등하라' 이렇게 바랐는데 제 점궤가 맞아서 문재인이 1등을 했다. 축하를 보내자"라며 "(문 전 대표는) 자기 식구들이 모여서 60%가 나왔다"고 문 전 대표의 민주당 호남경선 승리를 평가절하했다.

 한편 박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현장·투표소투표 참여율이 호남경선에 비해 저조한 데 대해 "장병완 당 선관위원장이 오전에 회의를 소집해 오늘과 모레 대구·경북·강원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까지 투표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부산·울산·경남 직장인 여러분은 반드시 7시까지 꼭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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