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형 테마파크 ‘가평 다빈치파크’ 조성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0일 문화체험형 테마파크 '가평 다빈치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테마파크 조감도이다. 2017.04.10. (가평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군은 10일 가평 다빈치파크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2회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를 시작으로, 관광호텔 사업승인과 건축허가, 실시계획인가 절차진행도 추진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착공,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러너스 피디엠에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가평 다빈치파크 조성사업은 가평읍 경반리 344번지 일원의 6만7853㎡ 부지에 호텔 279실과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빈치의 예술과 과학 그리고 자연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의 문화체험 및 학습시설 ▲식물원과 가든카페로 구성된 가든돔 ▲한국음식 전문 푸드코트와 이색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유원시설과 공연 및 이벤트가 열릴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청정한 가평의 정취속에서 안락한 숙박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객실과 별채형 빌라 등 호텔시설도 갖춰 문화체험, 먹거리, 쇼핑, 관람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러너스 피디엠 측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춘 편안한 유원시설을 제공하고 더불어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빈치의 예술, 과학 등의 테마형 경험을 제시하는 스토리텔링화된 관광지로의 구성 목표도 가지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40억원 규모다.
한편 가평군은 이곳 테마파크가 준공되면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 등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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