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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회로산업전 25일 킨텍스서 개최

등록 2017.04.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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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한 ‘olleh bizmeka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olleh bizmeka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는 전자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전자회로기판과 펌웨어(내장형 소프트웨어) 개발 시 필요한 부품, 설계, 펌웨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사진은 모델들이 국내 최초의 SaaS형 모델을 서비스를 활용해 전자회로기판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2015.06.10. (사진=KT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국내 유일의 전자회로 전문 전시회인 '제14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기판 제조업체 및 후방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업체 등 15개국 245개사에서 700부스 규모로 전자회로기판 전시회가 마련되고, 세계전자회로학술대회(ECWC), 신제품 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국의 전자회로기판(PCB) 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가 이루어져 국내 전자회로기판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다양한 전자 산업군의 국내외 수요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구매상담 등 다양한 사업기회도 제공한다.

 전자회로기판(PCB)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 첨단제품의 신경회로에 해당하는 주요부품으로 2016년 국내 생산액 기준 8.9조원, 세계 3위의 시장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전세계 PCB 생산액은 570억 달러로 대만이 182억달러, 일본이 135억달러, 한국이 81억달러, 중국이 58억달러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시장의 정체로 국내 전자회로기판 시장도 최근 성장둔화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차, 의료기기, 웨이러블 등 타 산업과의 융합으로 전자회로산업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9.5조원을 기록하는 등 재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첫날 리셉션에서는 국내 전자회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디유씨 박종모 대표 ▲지비즈니스 최규지 대표 ▲세창케미컬 박영철 이사 ▲SKC코오롱PI 안재철 부장 등 4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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